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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10기)평신도를 위한기도훈련 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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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4 11:19 조회7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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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를 위한 기도훈련 후기

 

 

일과 신앙과 가정을 병행하며 뭔가 나에게 빠져있는 듯 허기를 느끼고 있었다.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는것 같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주보를 꼼꼼히 보게 되어 기도훈련에 참여하게 되었다.

참여하기까진 망설임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하느님이 알아서 해주시겠지 하는 의탁하는 맘으로 용기를 내보기로 한 것이다.

 

은총을 청하기, 준비기도, 본묵상, 마침기도, 기도성찰의 훈련과정은 참으로 생소했고 그동안의 내가 했던 기도는 아주 턱없이 부족하고 초라해짐을 느끼면서 마침기도 부분에선 하느님과의 담화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어렵기까지 했다. 어떻게 해야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건지 다른 분들의 나눔 내용에 부러워도 해봤다. 참으로 진지하고 무겁고 어둡고 그 분위기에 눌려서 초반부에는 많은 유혹을 받아 게으름을 피워보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나의 사전에 무엇이 됬든지 중도 포기란 있을 수 없기에 훈련이니까 길잡이님께서 이끄시는대로 편안한 마음으로 하려고 다잡았다.

 

7주간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나에게 변화가 오기 시작했고 울림이 있었고 기쁨이 동반되었다. 기도훈련시간을 마치고 나올때면 잠을 푹 자고 나온 듯이 몸과 마음이 가벼워져서 집에 올 수 있었다. 그 소그룹안에서도 하느님이 함께 하심이 느껴젔다.

1시간의 기도를 위해 23시간을 살아낸다고 어느 수도사님이 말했다고 하는데, 나의 기도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침묵과 고독의 시간을 갖고 하루를 정리하며 기도할 때는 하느님께서 어떤때는 응답도 해주셨고 어떤때는 어깨를 보듬어 주시기도 했으며 따뜻한 기운을 느끼기도 했을때는 난 마냥 어린아이처럼 하느님 옆에서 어린아이처럼 뛰놀아보기도 했던 것 같다.

어렵고 멀게만 생각했던 하느님이 이렇게 나와 함께 해주고 계셨구나! 내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함이 부끄럽고 내가 나태했고 하느님보다 먼저 나부터 생각했음을 고백해 본다.

 

나의 일상에 하느님이 자주 빠져 있었고 나의 삶과 신앙이 별개로 겉돌고 있음도 깨닫게 되었다.

매일 침묵과 기도 속에 하루를 온전히 녹여내어 하느님께 여쭐 수 있다면 난 얼마나 행복한 사람일까 생각해 본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하느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하느님의 뜻을 찾는 자세로 채워가는 그런 봉사자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고 마음에서 빛이 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해본다.세상 끝까지 너와 함께 있겠다라는 성구를 가지고 선물 같은 매일 아침을 시작할 것이고 세심하게 배려해주신 길잡이님게 감사하며, CLC 공동체의 노고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변화하고 성장하고 깨달아가고 있음에 나 또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도록 얼마나 많이 노력해야만 하는가를 스스로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여러분 모두 주님 안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정 아네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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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를 위한 기도훈련 서울지역 10기​ 정광남 님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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